18 Dec 2020 NME “2020년 최고의 아시아 앨범 25선”

15. 드림캐쳐, ‘1st Album [Dystopia: The Tree of Language]

국가: 대한민국

2017년, 드림캐쳐의 데뷔는 일반적인 K-Pop 걸그룹에 적용되는 규칙을 모조리 깨뜨린 사건이었다. 드림캐쳐라는 7인조 걸그룹은 청순하고 깜찍한 컨셉트에서 벗어난 블랙핑크와 (여자)아이들로부터 힌트를 얻었지만, 이들보다 더욱 낯선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. 파워풀한 팝-락과 EDM에 메탈 요소들을 섞어낸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구축한 드림캐쳐는 이를 통해 J-Rock 계 내에서도 팬들을 얻었다.

팀의 첫 공식 정규앨범인 ‘Dystopia: The Tree of Language’에서도 드림캐쳐는 장르파괴자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기존의 틀을 벗어난 길을 걸어간다. 드림캐쳐의 고스 공주들은 ‘Jazz Bar’에서는 재즈를, ‘Red Sun’에서는 트랩을 선보이며, 뜨거운 ‘SAHARA’에서는 중동 풍의 스타일을 구사한다. 이 앨범은 K-Pop의 이단아 드림캐쳐가 앞으로 쌓아갈 다면적이고 변화무쌍한 팝의 고수들로서의 입지의 기초를 놓았다.

출처: nme.com

한국어 번역자 7-Dreamers 김호준
출처표기 없이 가져가지 말아주세요

Subscribe
Notify of
0 Comments
Inline Feedbacks
View all comments