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2 Dec 2020 KanStarPress 인터뷰 “멋있으면서도 귀여운 K-Pop 걸그룹 드림캐쳐!”

인터뷰: 멋있으면서도 귀여운 K-Pop 걸그룹 드림캐쳐! 일본 데뷔 2주년! 첫 일본 디지털 싱글 ‘No More’ 판매 중! “저희들의 블랙홀 같은 매력에 빠져주세요”

귀엽고 훌륭한 비주얼과 헤비한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,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한국 걸그룹 드림캐쳐가 11월 21일(토)에 맞게 되는 일본 데뷔 2주년을 기념해 11월 20일(금) 첫 일본 오리지널 디지털 싱글 ‘NO MORE’을 발매했다! 코로나 재해 탓에 일본에서의 활동은 오랫동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지만, 한국에서는 8월 5번째 한국 미니앨범 “Dystopia: Lose Myself”의 타이틀곡 ’BOCA‘로 정력적으로 활동을 이어갔기에 음악방송 등에서의 퍼포먼스를 보고 힘을 낸 팬들도 많으리라 생각된다. 게다가 일본에서는 드림캐쳐가 애니메이션 “킹스레이드: 의지를 잇는 자들”의 2쿨 오프닝 테마곡을 담당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. 그런 의미에서, 앞으로의 일본 활동이 기대되는 드림캐쳐를 인터뷰했다! 인터뷰에는 한동도 참여해, ’No More’ 등에 대해 질문할 수 있었다!

 

–드림캐쳐 여러분, 2017년 5월 ‘KCON JAPAN’으로 처음 일본을 방문하셨을 때 ‘한스타! 인터뷰’에 참여해주셨는데요, 이번에 두 번째로 등장하게 되셨네요! 먼저 ‘한스타!’ 독자 분들께 인사를 부탁드려요.

지유: 안녕하세요, 드림캐쳐의 카리스마 리더, 토끼 지유입니다!

시연: 안녕하세요! 드림캐쳐의 늑대, 시연입니다.

유현: 안녕하세요! 드림캐쳐의 강아지, 유현입니다.

다미: 안녕하세요! 드림캐쳐의 팬더, 다미입니다.

수아: 안녕하세요! 드림캐쳐의 여왕, 수아입니다.

가현: 안녕하세요! 드림캐쳐의 살구, 사랑둥이 막내 가현입니다!

한동: 안녕하세요! 드림캐쳐의 얼음공주, 한동입니다!

 

–드림캐쳐 여러분, 11월 21일에 일본 데뷔 2주년을 맞으셨어요. 축하드려요!모두: 감사합니다!

모두: 감사합니다!

 

–일본에서의 프로모션 활동이나 라이브 등과 관련해서 일본 데뷔 2주년을 맞는 감상을 들려주세요.

지유: 저는 일본에서 데뷔한 다음에 처음으로 타워레코드를 방문했을 때가 굉장히 기억에 남아요. 저희 앨범이 진열된 걸 직접 보고 포스터에 사인을 할 때, ‘일본에서 데뷔했구나’ 하고 실감이 들었어요. 콘서트도 추억이죠. 그 때를 생각하면 썸냐들을 너무 만나고 싶어져요!

시연: 저는 일본 팬 분들이랑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어서 정말 즐겁고 기뻤었어요. 일본 데뷔 2주년이 되었지만 오랫동안 뵙지 못해서 슬퍼요. 건강하게 계셔야 해요. 하루라도 빨리 웃는 얼굴로 만나요!

수아: 저는 일본에서 데뷔해서 일본에서 보낸 모든 순간이 떠올라요. 굳이 하나를 고르라면 작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고를 것 같아요. 지금은 어려운 상황이지만, 곧 크리스마스니까 여러분과 같이 즐겁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!

유현: 우와, 벌써 2주년이라니! 시간 정말 빠르네요. 저는 가장 최근에 했던 일본 이벤트가 생각나요. 코스프레도 하고, 할로윈 때는 사탕을 나눠드리기도 하고 그랬어요. 여러분, 하루라도 빨리 만나고 싶어요!

다미: 저도, 벌써 2주년이라니! 시간이 정말 빠르다는 걸 느껴요. 코로나19 때문에 자주 못 뵈어서 아쉬워요.

가현: 저는 일본에서 콘서트를 했을 때, 앉아 계시던 썸냐 분들이 모두 일어나서 같이 즐겨주셨던 때가 떠올라요. 사소한 일이지만 정말 행복했어요!

한동: 일본에서는 언제나 즐거운 추억만 가득해요. 일본 썸냐들도 열정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어요. 제일 인상적이었던 건 일본에서 첫 콘서트를 할 때, 나카시마 미카 씨의 곡을 부르니까 썸냐 분들이 같이 울어주셨을 때에요. 음악에는 국경이 없다는 걸 분명히 느낄 수 있었어요.

 

–일본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었는데요, 집에서 유튜브 등을 통해 K-Pop 걸그룹들의 퍼포먼스를 접하고 새로이 K-Pop 팬이 되는 사람들이 많아요. 그런 새로운 일본인 팬들에게 드림캐쳐를 알리기 위해, 우선 드림캐쳐가 어떤 걸그룹인지 설명 부탁드려요.

지유: 드림캐쳐는, 직접 말하려니 좀 쑥스러운데요 (웃음), 저 지유, 수아, 시연, 한동, 유현, 다미, 가현이라는 멋있고 예쁘고 똑똑하고 센스 있는 대단한 일곱 멤버들로 이루어진 팀이에요! 화려한 락 사운드의 음악부터 감성적인 발라드까지, 앨범마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있으니 한 번 들어봐 주세요! 드림캐쳐의 강렬한 퍼포먼스랑 멤버들의 여성성 넘치는 표정! 일곱 명의 개성도, 팀워크도 최고예요. 여러분, 드림캐쳐에 빠질 것 같다면 지금 바로 빠지시면 됩니다!

 

–방금 지유 씨가 이야기해주신 것처럼, 무대 위에서는 멋지고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시는데, 무대 아래에서는 애교도 있고,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시죠. 그 갭도 큰 매력 포인트 아닐까요?

지유: 그렇죠! 그런 부분이 드림캐쳐의 매력이에요. 블랙홀 같지 않나요? 헤어나올 수 없는 것 같아요!

 

–8월, 한국에서 신곡 ‘BOCA’로 컴백을 하신 다음, 여러 음악방송에 출연해 무대를 통해 일본의 팬들을 매료시키셨어요. ‘BOCA’는 어떤 곡인가요?

유현: ‘BOCA’는 스페인어로 입이라는 뜻인데요, 말로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봉인한다는 가사가 특히 인상적인 곡이에요. 뭄바톤 리듬과 락을 섞어서 드림캐쳐만의 매력을 200퍼센트 느끼실 수 있는 곡입니다.

 

–‘BOCA’ 무대에서는 여러 댄서 분들과 함께 박력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셔서, 마치 웅장한 뮤지컬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어요.

수아: 감사해요. 포인트는, 봐주신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하지만,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드림캐쳐의 군무예요! 사비 부분에서 회오리바람처럼 춤을 추는데, 모두 호흡이 딱딱 맞아요. 여러분, 꼭 봐주세요!

‘BOCA’ MV:https://youtu.be/MZ4JGye4dQU

 

–음악방송 외에도 ‘KCON: TACT season 2’, ‘한일교류축제’ 등의 무대에도 오르셨죠.

수아: ‘KCON: TACT’랑 ‘한일교류축제’ 둘 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어서 관객 분들은 거기 안 계셨는데요, 소리만큼은 공연장에 크게 울려 퍼져서 멤버들 모두 즐겁게 무대에 올랐던 게 기억에 남아요. 팬 분들의 환성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낀 날이었죠.

 

–11월 20일 일본 데뷔 2주년을 기념해서 첫 일본 디지털 싱글 ‘No More’을 발매하셨어요. ‘No More’은 어떤 곡인가요?

다미: ‘No More’은 SNS 상의 악플 등의 문제와 맞서는 내용의 곡입니다. 드림캐쳐의 독특한 매력이 흘러넘치는 락 장르의 곡이에요. “이제 더 이상 방해하지 마! 나는 도망치지 않고 맞설 거야. 아무것도 빼앗기지 않아”라고 소리치는 곡이죠. 처음 들었을 때, 저는 랩 중심으로 듣는 편인데, 플로우가 재미있다고 생각했어요.

 

–녹음은 어땠나요? 이번 ‘No More’도 그렇지만, 드림캐쳐의 일본 곡은 모두 일본어 발음이 깔끔해요.

시연: 녹음할 때, 개인적으로는 일본어의 ‘ㅌ’ 발음에 되게 주의를 기울여요. ‘ㅌ’ 발음이 살짝 ‘ㅊ’ 발음이 되어버리곤 해서, 일본어로 노래할 때에는 더 주의를 기울이고 있어요. 발음이 깔끔하다고 생각해주셨다니 정말 감사해요. 앞으로도 더 잘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.

 

–인기 SNS 크리에이터 아토 리에 씨가 디자인한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이용해 포카게 씨가 제작한 ‘No More’ 가사 비디오를 내놓으셨는데요, 감상 포인트가 있을까요?

가현: 감상 포인트라고 할까요, 이번 영상이 담고 있는 의미를 한번 돌이켜 주셨으면 해요. 또 아토 리에 씨가 그려 주신 검을 들고 있는 여자 캐릭터가 특히 저희 곡에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. 다들 어떻게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.

 

–‘No More’과 관련해서 질문 드려요. ‘No More’은 SNS에서 일어나는 중상과 비방에 대한 곡인데요, 역으로 SNS 상에서 들었을 때 기쁜 한마디가 있을까요?

지유: 저는 ‘좋은 하루 보내세요!’예요. 항상 저희를 생각해주시는 것 같아서 힘이 나요. 누구나 건넬 수 있는 흔하디흔한 말이지만, 정말 고맙다고 느껴요.

수아: 저는 ‘수아가 못하는 게 뭐야?’예요. (웃음) 항상 무엇이든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. 성장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.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,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고 있어요!

시연: 저는 농담이 들어간 댓글이요! 너무 귀여워서 모든 댓글에 대댓글을 달고 싶어져요. (웃음)

유현: 저는 다른 사람들이 저희가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알아주실 때가 가장 뿌듯해요. 노력한 보람이 있구나, 해서요!

가현: 저는 “가현이 예뻐!”요. (웃음) 앗, 그래도 역시 “드림캐쳐는 정말 실력이 좋아”라는 댓글을 보면 행복해져요!

다미: 저는 응원과 칭찬의 댓글은 모두 좋아요. 초심도 다시 떠오르고, 앞으로 나아갈 원동력이 돼요.

한동: 저는 “드림캐쳐 한동”이요. 어떤 말보다 드림캐쳐에 소속되어 있다는 게 자랑스러워요!

 

–자, 이번에는 자신이나 드림캐쳐에 관한 TMI를 들려주세요.

지유: 드림캐쳐의 TMI인데요, 사랑스럽도록 귀엽다는 거?! (웃음)

시연: 저도 드림캐쳐 TMI요. 저희, 뭐든 잘 해요! 다들 잘 아시는 사실이죠. (웃음)

유현: 저는 최근에 시연 언니랑 싸우는 꿈을 꿨어요!

다미: 방에 핑크색 조명을 설치했더니 분위기가 좋아졌어요. 최근에는 파란색 조명을 살까 말까 고민 중이에요.

수아: 저는 안경을 오래 못 써요,

가현: 저는 공기청정기랑 가습기의 소중함을 알게 돼서 매일같이 그 둘을 켜고 잠을 자요!

한동: 드림캐쳐의 매력은 7인7색이라는 점이요!

 

–마지막으로, 일본 팬 분들을 향한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.

가현: 우리 썸냐들, 정말 보고 싶어요. 별 일 없으신가요? 빨리 상황이 나아져서 만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. 그 날까지, 여러분과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! 드림캐쳐의 ‘No More’도 많이 사랑해주세요! 저도 썸냐들 사랑해요♡

지유: 썸냐들, 너무 보고 싶어요. 지금은 만나지 못하지만, 우울해지지 말고, 자기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멋진 나날을 보냈으면 해요.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요. 사랑해요♡

수아: 앞으로도 드림캐쳐의 멋진 모습 많이 응원해주세요! 만나고 싶다는 생각은 모두 같을 거라고 생각해요. 변함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! 고마워요!

시연: 너무 보고 싶어요. 아무쪼록 다시 만날 수 있는 그 날까지 행복이 가득하시길, 건강하시길 바라요!

유현: 일본 팬 여러분, 잘 지내시나요?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긴 시간 동안 만날 수 없어서 슬프지만, 그만큼 다시 만나는 날은 더욱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해요. 그 날까지 건강하게 계셔야 해요!

다미: 온라인 콘서트도 몇 차례 진행하고, 온라인 팬사인회도 여러 번 있었지만 역시 직접 만나서 이야기할 때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었어요. 하루라도 빨리 전처럼 비행기를 탈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어요.

한동: 일본 썸냐들!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지만 언제나 생각하고 있고, 만나고 싶은 마음만 점점 쌓여가요. 빨리 만나고 싶어요. 올 겨울에는 코로나19가 다시 유행할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하셔야 해요. 코로나19가 수습돼서 다시 만날 일을 기대하고 있어요!

 

◇프로필

한국에서는 2017년 1월 데뷔. 팀명은 침대 곁에 걸어두면 악몽을 쫓아낸다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주술품에서 유래. 2018년 11월 일본 데뷔를 가졌다.

Japan Digital Single「NO MORE」

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링크 URL: https://lnk.to/NO_MORE

공식 홈페이지: https://dreamcatcher-official.jp/

공식 트위터: https://twitter.com/jp_dreamcatcher

공식 인스타그램: https://www.instagram.com/jp_dreamcatcher/

공식 틱톡: https://www.tiktok.com/@dreamcatcher_jp

드림캐쳐 음악 포털: https://lnk.to/dreamcatcher

모바일 팬클럽 DREAMCATCHER JAPAN OFFICIAL FANCLUB 「InSomnia Japan」: https://mb.insomnia-japan.com/

사진 ©PONYCANYON INC./DREAMCATCHER COMPANY

기사 작성 Shigeki Nakamura

한국어 번역자 7-Dreamers 김호준
출처표기 없이 가져가지 말아주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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